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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홍콩 진출 45년만에 판매대수 1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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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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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홍콩에 상륙한지 45년 만에 판매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18일 페라리에 따르면 지난 10일 홍콩의 역사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상징적인 배 '후안' 위에서 페라리 1000대 출고를 기념하는 이색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해 페라리 오너들이 페라리의 플래그쉽(기함) 모델로 선정한 '뉴 612 스카글리에티 원-투-원'을 1000번째 주인인 '디디에 리(Didier Li)'씨에게 전달했다. 

한편, 페라리는 작년 홍콩에서 115대, 아시아 전역에서 총 1089대를 판매했다. 중국에서는 2007년 처음으로 200대 이상 판매돼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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