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의류 와인 등 봄 정기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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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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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특가 기획상품 150억원 마련

현대백화점이 의류와 와인 등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봄 정기세일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4월 3일부터 4월 19일까지 17일간 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봄 정기세일 참여율은 70% 수준이며 상품군별로는 남성의류 60%, 여성의류 60%, 잡화 75%, 가정용품 80% 정도다.

현대백화점은 의류 재고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특가를 내세운 기획 상품과 이월상품 물량을 대폭 늘렸다. 나이스 프라이스 균일가 기획상품, 현대 단독 상품전, 바이어 추천 컬렉션 등 행사에서는 특가 기획 상품을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150억원 가량 준비했다.

봄 소풍,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아웃도어, 골프의류 등 대형 기획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오롱 그룹 스포츠 대전 특별전’을 연다. 코오롱 스포츠,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등 이월 및 재고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코오롱스포츠 고어텍스 등산화가 10만원, 엘로드 여성용 조끼 5만원, 잭니클라우스 티셔츠 7만 9000원 등에 선보인다.

미아점은 4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의 아웃도어 대장정’을 진행한다. 코오롱 스포츠, 노스페이스, K2, 라푸마 브랜드의 등산재킷, 가방, 등산화 등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4월13일부터 19일까지 ‘제7회 럭셔리 골프페어’를 열어 쉐르보, M.U.스포츠, 가스텔바쟉, 잭니클라우스, 슈페리어, 레노마, 엘로드 등 수입 및 국내골프 브랜드 의류 이월 및 기획 상품을 30∼40% 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웨딩 시즌에 맞춰 가전과 가구를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4월 3일부터 19일까지 ‘혼수 웨딩 페스티벌’을 통해 삼성전자, LG전자, 리바트, 대진, 조디악 등의 LCD TV, 냉장고, 세탁기, 침대, 소파 등을 선보인다.

천호점은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삼성 디지털 가전 종합전’을 압구정본점은 4월 3일부터 19일까지 ‘럭셔리 침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4월3일부터 7일까지 <와인페어>를 열고 프랑스, 칠레, 미국, 호주,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와인 3000여개 상품을 30∼6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도 4월 3일부터 8일까지 ‘와인창고 대방출 페스티벌’을 열고, 그랑크뤼 특급와인 한정 판매 및 인기와인 5000원, 7000원, 1만원, 2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 중 영수증 경품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품권(5명), 10만원 상품권(20명), H몰 적립금 5만원(100명), H몰 적립금 1만원(1000명)을 각각 경품으로 증정한다.

응모는 구매영수증에 인쇄된 응모번호를 현대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 응모사이트에 직접 기입하면 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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