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LG텔레콤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협력기업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LG텔레콤 상생협력대출'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LG텔레콤에서 무이자로 예탁하는 100억원을 바탕으로 기업은행이 예탁금의 5배인 500억원을 대출펀드로 조성하고, 기술보증기금에서는 보증서를 발급해 LG텔레콤 협력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기반으로 대출금리를 최고 1.30%포인트 감면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처리하는 등 융자절차를 간소화해 LG텔레콤 협력기업이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대출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보증료 0.2% 감면 등 우대조건으로 보증서를 발급한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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