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일본 황금연휴 기간 문화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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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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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은 일본의 황금연휴라 불리는 골든위크 기간 동안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한국문화 체험 한마당’을 5월 1일부터 7일까지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의 본관 3층에 위치한 파인 룸에서는 한국의 전통 주생활과 예술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사동 고미술 작품 및 고가구와 소품을 전시했다.

같은 층의 폐백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2시간), 오후 2시부터 6시(4시간)까지 매 2회에 거쳐 방문객들이 전통 혼례복을 착용하고 폐백을 드리는 경험과 함께 무료 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단순히 숙박의 공간으로 여겨졌던 호텔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문화 체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이번 행사는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롯데호텔 측은 전했다. 

롯데호텔 좌상봉 대표이사는 "단순히 숙박의 공간으로 여겨졌던 호텔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이번 행사는 한국을 찾는 일본인 및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전통을 외국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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