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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0만원 위조 상품권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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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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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위조 상품권 10만원권 1매가 발견돼 지난 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 위조 상품권은 지난 5월 3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계산대 스캔작업 시 정상결재가 되지 않아 확인을 한 결과, 정상상품권과 다른 위조부분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 상품권은 신세계 CI 로고인 7개의 꽃무늬가 15개의 다른 꽃무늬로 나타났다. 상품권 전면 은박 실선 내에 고유의 ‘SHINSEGAE’ 글자가 없는 등 현장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신세계 측은 “정상구입처가 아닌 곳에서 구입, 유통된 사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비정상적인 구매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들의 추가피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세계 상품권은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제휴은행 등 정상유통채널을 통해 구매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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