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ㆍ하이일드(고위험ㆍ고수익) 채권펀드가 높은 기대 수익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반기 들어 경기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5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신흥시장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펀드로 '산은삼바브라질펀드'와 '하이이머징마켓본드펀드', '푸르덴셜아시아달러펀드', 'KB이머징마켓플러스펀드', '알리안츠GI Power Emerging Market채권재간접펀드', '신한BNPP이머징마켓채권재간접펀드', 'KB본드플러스펀드', '신한BNPP신흥시장로컬채채권재간접펀드'를 소개했다.
하이일드 채권펀드로는 '삼성GlobalBest이머징하이일드채권재간접펀드'와 'AB글로벌채권고수익채권재간접펀드'와 '프랭클린하이일드채권재간접펀드', '블랙록미국달러하이일드채권재간접펀드', '슈로더글로벌하이일드채권재간접펀드'가 꼽혔다.
국내ㆍ외 경기회복이 빨라지면서 신흥시장ㆍ하이일드 채권펀드에 대한 투자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경기회복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며 "이런 시기에 수혜가 예상되는 신흥시장ㆍ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채권펀드는 보통 경기 침체기에 좋은 성과를 낸다.
반대로 신흥시장ㆍ하이일드 채권펀드는 경기 회복기에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국내ㆍ외 채권펀드 유형 평균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산은삼바브라질펀드'는 연초부터 전달 말까지 무려 27.8%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글로벌베스트이머징하이일드채권재간접펀드'도 12.6%로 선전했다.
이에 비해 해외채권펀드와 국내채권펀드는 각각 4.0%와 3.7%에 그쳤다.
이 연구원은 "신흥시장ㆍ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는 일반 채권펀드보다 높은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으로 분산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전통적인 채권펀드에 비해선 변동성이 높아 단기적 접근보다 중ㆍ장기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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