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1일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터넷TV(IPTV)를 통해 전방부대 장병과 가족 간의 면회에 직접 참석, 격려했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 내외와 김태영 국방부 장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계룡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와 방통위는 공동 추진 중인 '국방 IPTV 병영서비스'를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IPTV 영상면회에 직접 참석, 경기도 연천 GOP부대에 근무하는 김범영 일병, 제주도에 거주하는 모친 김정한씨, 부대장 박성현 중령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이번에 시연된 국방 IPTV 병영서비스와 영상면회는 지난 8월부터 전국 8개 부대 230개소(영상면회 48개소)에서 시범서비스가 진행 중에 있다. 내년부터는 전체 군부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통해 국민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중 IPTV를 통한 민원 신고 및 열람, 교통영상 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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