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남아공 현지공장에 2억2천만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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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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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공장의 설비 증설을 위해 22억랜드(미화 2억2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남아공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3시리즈는 연간 6만대에서 8만7000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BMW는 지난 1975년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 외곽에 최초의 해외 공장을 설립한 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되는 BMW 3시리즈 물량의 25%를 이 곳에서 생산해 왔다.

BMW 사우스 아프리카(SA)의 보도 도나우어 이사는 "이번 투자로 남아공에서 BMW 승용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또 BMW SA의 장기적인 지속성은 물론 남아공 경제에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메일 앤드 가디언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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