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후변화 대응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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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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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 기업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LG전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CDP 한국위원회)가 시가총액 100대 기업들의 저탄소 녹색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자사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세계 주요 금융기관이 만든 기구로 전 세계 기업들의 탄소경영 성과를 분석·공개하고 투자지표를 제공한다.

이번 평가에서 CDP 한국위원회는 △기후변화 위협과 기회 △온실가스 배출 △온실가스 저감 성과 △기후변화 대응체계 지배구조 등을 조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초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녹색경영을 펼쳐온 결과"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만 21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오고 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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