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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등록자 사상 최고..115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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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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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년제 커뮤니티 컬리지에 등록자가 급증하면서 미국내 대학 등록자 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커뮤니티 컬리지 졸업생 수를 늘리려고 대규모 예산 지원을 하고 있는데다 경기침체 와중에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커뮤니티 칼리지에 학생이 몰리고 있다.

30일 발표된 퓨(Pew) 리서치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미국의 2년제 혹은 4년제 대학에 등록된 학생 수는 약 1150만 명으로 미국 내 18~24세 인구의 40%가량에 달했다.

보고서는 대학 등록자가 급증한 것은 2년제 대학 등록자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보통 준학사(associate degree)를 수여하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의 등록자 수는 1년 전인 2007년 10월에 비해 30만 명 늘면서 전체 18~24세 인구의 12%인 340만 명을 기록하였지만, 4년제 대학 등록자 수는 변동이 없었다.

보고서는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자 수는 경기가 후퇴하면 증가하는 등 경기 순환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커뮤니티 칼리지의 1년 학비가 평균 6750달러로 4년제 공립대(9800달러)나 4년제 사립대(2만1240달러)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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