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임직원 가족 뮤지컬 '영웅' 단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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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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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 간의 소통 진작과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기업 메세나 활동(Mecenat)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31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소재로 한 뮤지컬 '영웅'을 단체로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건설 가족과 함께하는 뮤지컬 영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중겸 사장과 현대건설 임직원 및 해외근무 임직원 가족,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도시개발 등 자회사 임직원 등 1067명이 참석했다.

김중겸 사장은 공연 전 인사말에서 "뮤지컬 영웅을 통해 안중근 의사가 남긴 숭고한 유훈을 생각하며 다시금 우리의 시대적 본분과 소명을 되새겨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국가경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우리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14일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CEO와 함께하는 문화산책'을 주제로 감성문화 이벤트를 여는 등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기업 메세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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