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는 지난 7월 'MBC FM오상진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남자)키가 173cm를 넘어가면 안 된다"며 "170cm 정도가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당시 "제 키가 164cm라 저랑 별차이가 안 나면 좋겠다"며 "미소가 예쁘고 제 애교나 투정을 다 받을 줄 수 있는 분이면 좋다. 가윤(포미닛 멤버)언니도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여대생 발언을 성토하는 이른바 '루저의 난' 패러디물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네티즌은 '루저의 여신 현아' '영원히 현아의 팬이 되겠다' '나는 현아의 남자'라는 등 찬사성 게시물을 활발히 게재 중이다.
한편 루저발언 당사자인 여대생 이모씨는 최근 소속대학 사이트를 통해 "저의 (미수다에서) 경솔하고 신중치 못했던 행동 때문에 너무나 많은 피해를 입고 분노를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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