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사옥 대강당에서 친환경 주택건설기술 관련 세미나를 열고 올 연말부터 지어지는 모든 주택을 정부가 마련한 녹색 건축물 기준에 맞춰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발제자로는 임월시 국토해양부 주택건설공급과 사무관, 이종성 LH연구원 수석 연구원,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등이 '정부 정책', '친환경 주택건설 및 설계기준 해설', '친환경 주택건설과 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임월시 국토부 임월시 사무관은 "정부는 주거용 건물에 대해 2012년까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현 수준 대비 30%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녹색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건설사들이 지금부터 지어지는 모든 건축물에 친환경 주택건설 기술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성능평가 시뮬레이션'과 향후 정부의 목표에 따른 건축기술의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됐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올 연말부터 지어지는 모든 주택건축물에 정부정책을 반영한 기준치에 맞게 지어지도록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가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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