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아시아 5개 도시서 한국 식재료 릴레이 홍보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7일부터 3주간 아시아 5개 도시에서 ‘한국 식재료 페어(Fair)’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식재료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행사로 일본,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국 5개 도시에서 열린다.
aT는 현지 외식·급식업체 및 식재료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최근 대일 수출이 재개된 돈육가열제품과 냉동과실, 신선가공채소 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잡채와 삼계탕 등 한식 시식 및 메뉴 제안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외식업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외 각국의 외식업체에 적합한 식재료를 ‘맞춤형 상품화’하는 전략도 꾀할 방침이다.
aT에 따르면 현재 세계 식품산업 규모는 약 4조 달러로 특히 아시아 식품산업 시장은 전 세계의 25%를 차지한다.
aT 관계자는 “우리 농식품을 식재료로 수출해 국내 농수산업 및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한식세계화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