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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걸어다니는 인터넷 ‘NATE’ 상용서비스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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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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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트 월 평균 950만 명 이용… 무선인터넷 속도 500배 빨라져

   
 
 
걸어다니는 무선인터넷 '네이트(NATE)'가 10주년을 맞았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포털 서비스 네이트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네이트의 전신인 'n.Top'을 지난 1999년 12월 1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콘텐츠·네트워크·사용자환경(UI)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무선인터넷을 이끌어왔다.

또한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통화연결음(컬러링) 서비스, 3G(EV-DO)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 유·무선 뮤직포털 ‘MelOn’, 선물 메시지 ‘기프티콘’ 등을 세계 최초로 론칭하는 등 세계 이동통신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왔다.

무선인터넷 포털 론칭 이후 무선인터넷 네트워크 속도는 10년 사이 500배 이상 빨라졌다. 또 무선인터넷 콘텐츠 산업도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 초창기 20여개의 콘텐츠 제공사(CP)가 50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한 것에 비해 현재는 700여 개의 CP가 500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연 2조원 규모의 모바일 콘텐츠 산업으로 확대됐다.

네이트 이용자는 출시 1년 만에 240만 명을 돌파했고 현재는 SK텔레콤 고객 950만 명 이상(가입자의 40.5%)이 무선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한, SK텔레콤은 네이트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웹페이지 (http://www.nate10th.com) 및 무선인터넷에서 펼친다.

우리나라 무선인터넷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10일까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1층에서 열며 무선인터넷 네이트 내에서도 ‘NATE 10년 추억앨범’ 메뉴를 마련한다. 이곳에 이용경험담과 발전의견을 댓글로 남기는 모든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T 스토어의 인기 애플리케이션 10만개 선착순 무료 배포와 ‘NATE 모바일 자선냄비 캠페인’도 펼친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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