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650선으로 올라섰다.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훈풍을 반영해 오랜만에 대형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코스닥지수는 '급등 피로감'에 10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1.31포인트(0.69%) 오른 1655.54에 거래를 마쳤다.
11.95포인트(0.73%) 오른 1656.18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탄탄한 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이 1114억원, 기관이 1266억원을 매수했다.
연일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형주 지수가 0.82% 올랐다. 삼성전자(1.30%)와 포스코(1.71%), 현대차(1.78%), KB금융(0.8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1.91%), 대만 가권지수권(0.88%) 등 아시아권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0거래일 만에 랠리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31포인트(1.02%) 내린 512.78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179.9원으로 마감, 전날보다 3.8원 내렸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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