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0일 '제4차 해저광물자원개발 심의위원회'가 서울시 교육문화회관 가야금실에서 김영학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할 국내대륙붕 및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 세부사업의 계획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수립한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마련된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15년 이후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하는 가스하이드레이트의 시추가 계획돼 있어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가 영구동토 또는 심해저의 저온·고압상태에서 물과 결합해 얼음처럼 형성된 고체 에너지원(일명 '불타는 얼음').
아울러 알래스카에 대한 육상 생산시험에도 미국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부문에 대한 우리의 기술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 김영학 차관은 "해외자원개발투자와 더불어 국내대륙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제2, 3의 동해-1 가스전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해-1 가스전은 가채매장량 2650억CF(LNG환산 530만t), 1998년에 발견해 2004년부터 15년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가스전에선 △천연가스, 1일-1만700배럴(약 34만가구 사용량) △초경질유 1일-1000배럴(승용차 2만대)이 생산된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해외자원개발에 비해 조금 소외된 감이 있는 국내대륙붕 개발도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노력 해야한다"며 "올해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제고에 기여해 줄것"을 주문했다.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은 지난해 8.1%(24만1000b/d)에서 2012년까지 18.1%(56만1000b/d)를 목표로 두고 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