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 10t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미포프'는 동부하이텍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로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기존 약제 사용량의 소량만으로 잡초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는 방식 모두에 사용이 가능하다.
동부하이텍은 이미 중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 인도 등 15개국에서 '메타미포프'에 대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벼 재배국가 진출이 가시화된 상태며 향후 북미와 유럽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하이텍 작물보호사업부 최영찬 부사장은 "벼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중국의 제초제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앞으로 세계 벼농사용 제초제 시장 진출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메타미포프가 벼농사용 제초제 시장은 물론 잔디용 제초제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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