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印 석탄 장기운송계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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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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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STX팬오션이 인도 석탄 장기운송 시장에 뛰어 들었다.

STX팬오션은 3일 인도 에너지 공급업체인 콜앤오일(Coal & Oil)그룹과 10년간 인도네시아산 석탄을 인도로 실어 나르는 장기운송계약(C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2012년부터 10년 동안 연간 약 100만t씩 총 1000만t 규모의 석탄을 운송한다.

이번 계약은 STX팬오션이 콜앤오일그룹의 계열사인 코스탈 에너전(Coastal Energen Private Limited) 발전소에 공급되는 석탄을 수송하는 것으로, 첫 번째 물량이 오는 2012년 6월 인도네시아 아당베이에서 출발해 인도로 향한다.

인도의 연간 석탄 수입량은 지난 2005년 4000만t을 넘어선 이후 매년 10%를 넘는 증가세를 보이며 2009년 총 7400만t을 기록했다. 이 중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인도의 석탄 수입량이 2020년 3억t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현재 일본 석탄 수입량(약 1억6000만t)의 2배에 달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정갑선 STX팬오션 전무는 "해운 시황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력 확대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와 같은 신흥경제국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및 선ㆍ화주간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이번 계약 수행을 위해 약 8만t의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벌크 선박을 확보할 방침이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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