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출고금지) LH, 안산신길서 396가구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안산신길 B2블록에 공급하는 공공분양택 조감도.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산신길 B2블록에 85㎡이하 396가구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74㎡ 115가구, 84㎡ 281가구로 구성됐으며 오는 201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760만~770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특별공급(3자녀, 생애최초, 신혼부부, 노부모 기타특별공급 등)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지역 우선공급 비율이 바귀면서 안산시와 경기도에 각각 30%, 20%씩 우선공급된다.

특별공급은 군포당동2지구 홍보관내 분양사무실에서 오는 13일부터, 일반공급은 LH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17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 계약은 21~23일이다.

안산신길지구는 사업면적 81만㎡, 43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조성된 만큼 지구내 중앙공원(무명산), 역사공원 등 공원과 녹지 비율이 전체 사업지구 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안산시청으로부터 북서쪽 약 4km,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나들목(IC)에서 2.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국도 39호선,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역, 신길온천역이 인근에 있으며 향후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훨씬 개선되게 된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