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니혼햄전서 3점포...시즌 6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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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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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시즌 6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태균은 3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니혼햄 파이터스와 일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1-2로 뒤진 3회 1사 1,2루에서 니혼햄 오른손 투수 마쓰이 히로토시의 몸쪽에 박힌 시속 141㎞짜리 직구를 끌어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지난 1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방문경기에서 연타석 대포를 터뜨린 뒤 이틀 만에 나온 홈런이자 홈구장 첫 아치다.

김태균은 1-2로 끌려가던 1회 1사 1루에서 2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아쉬움을 곧바로 홈런으로 되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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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35경기 현재 타점도 30개를 돌파, 31개를 기록 중이다.

김태균의 홈런을 앞세워 지바 롯데는 4회 현재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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