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한국이 세계적 금융안전망 구축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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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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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한국이 외부충격에 취약한 아시아 경제 보호와 국제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세계적인 금융안전망 구축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와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시아 역내 무역과 투자를 활성화해 대외변수에 따른 경제 변동성을 줄여야 한다"며 "세계적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G20(주요 20개국) 의장국으로서 신흥 개도국과 선진국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아시아의 목소리가 G20 정상회의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윤 장관은 ADB 12개 이사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하는 토론회인 G12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급격한 자본 유출입에 대한 효과적 대응은 아시아가 건실한 경제 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논의에 대해 아시아의 경제발전 관점에서 분석.대응해야 하며 개별 국가 차원의 정책과 지역 안전망, 글로벌 금융 안전망 구축 간 조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3~4일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ADB 연차총회에서는 G12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아시아 역내 협력과 세계경제 성장, 위기 이후 거시경제정책 및 장기 개발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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