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제약사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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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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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K, 동아제약에 대규모 지분투자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제약회사 간 인수합병과 지분투자 등 제휴·협력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과 녹십자,LG 생명과학, 대웅제약 등의 국내제약사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베링거인겔하임 등 유명 해외 제약사 간의 상호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아반디아 발트렉스 등으로 유명한 영국계 제약회사인 GSK는 동아제약의 지분 9.9%를 확보하고 전문의약품 영업과 마케팅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GSK는 지난 해에도 한미약품과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는데다 세계 굴지의 제약사인 GSK가 국내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동아제약은 의약품 전문기업 삼천리제약을 5000억대 초반의 가격으로 인수합병하며 국내 제약시장에 M&A바람을 몰고 왔었다.

업계 2위의 녹십자와 LG 생명과학도 지난달 의약품 판매와 유통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에 대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장차 연구개발 분야까지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그 밖에 대웅제약과 독일계 제약기업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한미약품과 한국MSD 등 국내·외 제약사 간의 상호협력과 제휴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는 과거의 특정 품목 판매대행이나 공동판매 수준이 아닌 급변하는 제약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 기업간의 경쟁력 유지 전략으로 비춰진다.

업계에서는 "올해 다양한 기업간 제휴를 통해 상위 제약사 간 차별화와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장차 실시될 쌍벌제와 복제약(제너릭) 약가인하 등을 염두해 둔 제약사들의 새로운 기반 확장과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자구책이라는 분석이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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