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2050년에는 태양광 발전 비중 2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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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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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2050년에는 세계 발전량의 4분의 1 가량을 태양광 발전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이 나왔다.

IEA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스페인 정부 주최 회의에서 오는 2050년에 태양광발전이 세계 발전량의 22%인 9000 테라와트(TWh)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잔망했다.

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량은 60억t에 달한다.

하지만 IEA는 태양광 발전 비중이 크게 늘어나기 위해서는 향후 10년간 재래식 발전방식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차원의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태양광발전이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그치고 있다.

IEA는 "단호한 조치가 없다면 에너지 생산과 관련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50년까지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이라며 "온실가스 배출과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태양광 발전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페인, 독일 등 태양광발전 선두 국가들은 태양광 발전소에 재래식 발전 단가와의 차액을 지원해 주는 발전차액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선을 전기로 변환시키는 광전지(PV) 발전은 2030년까지 재래식 발전단가에 이르지 못하며 햇볕을 통해 끓인 물을 발전기를 돌리는 방식인 집광형(集光形) 태양열발전(CSP)은 2020년이 되서야 햇볕이 풍부한 일부 지역에서 재래식 발전 단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는 광전지 발전에 의한 태양광 발전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집광형 발전소는 광전지 발전 설비보다 훨씬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크다.

IEA는 2020년께에는 중앙아시아, 인도, 중남미, 미국 등지에서 전력 소비량의 5%를 충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IEA는 정부 차원의 지원금을 점진적으로 줄여 기업 혁신이 일어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나카 노부오 IEA 사무총장은 그러나 "더 예측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금을 점진적으로 줄여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혁신하고픈 동기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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