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확보와 현지화가 해외 게임 시장 공략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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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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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국내 게임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선 거점 지역 확보와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철저한 현지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통상산업진흥원은 1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세계 각지의 게임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업 성공 전략을 듣는 ITS 2010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이미 EA 유럽지사 부사장은 "EA도 유럽 시장에 스튜디오를 설립할 때 지리적 위치, 고급 기술력을 가진 인력 유무 등을 놓고 다양한 조사를 했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조사를 거쳐 전략지역을 선택한 후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곤잘레스 프로모마드리드 매니저도 “현지 법인이나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투자 동향이나 현시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현지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철저한 현지화 작업도 해외 사업의 성공 요소로 꼽혔다.

웬빈 첸 BHHF 대표는 "현지화는 단순히 언어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며 "중국 유저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거친 온라인게임만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차오 타하디 대표도 "중동 지역에서 게임이 성공하려면 스토리 구성이나 캐릭터 등이 아랍 문화가 가진 정서에 반해서는 안된다"며 "때문에 적절한 번역 외에도 원작과는 다른 현지에 맞는 캐릭터 디자인이나 스토리 라인 등을 새롭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에 17∼18일 양일 간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ITS GAME 2010 in Korea-게임수출상담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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