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전시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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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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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감응(感應) 정기용 건축, 풍토 풍경과의 대화 / 2010.11. 12~2011. 01.30/ 일민 미술관
건축가는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을 설계하는 사람이라는 정기용 작가의 전시를 돌아보며 최첨단 건축재료들로 무장한 최근 건물을 다시 돌아본다.

◆토마스 스트루스 Korea 2007-2010 전/ 2010.11.17 ~ 2011.01.09 / 갤러리 현대 신관
독일 현대사진의 거장, 토마스 스트루스(Thomas Struth)의 국내 첫 개인전. 작가가 3년 전부터 세 차례 한국을 방문해 산업현장과 자연풍경, 북한의 평양을 촬영한 사진을 감상한다.

 ◆베트남 황실 미술관/ 2010.11.09∼2011.02.06/국립고궁박물관
웅우옌 황실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베트남 후에궁정박물관의 ‘황태자 보좌’ 등 대표 유물 81건 165점을 전시하고, 역사유적지를 사진과 영상자료로 선보인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 2010.12.03~2010. 03.27 / 서울 시립미술관
사랑을 노래한 색채회화의 대가, 화려한 색채로 정열적인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 샤갈의 두 번째 한국전시. 우리에게 유명한 ‘도시위에서’ ‘산책’ 작품은 물론,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 일곱 점 모두를 아시아 최초로 감상한다.

 ◆유라시아 문화, 만남으로의 여행전/ 2010.11.24∼2011. 3. 14/ 국립민속박물관
러시아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654점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까지 여행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민족들의 생활 문화를 살핀다.

 ◆Made in Popland(한중일 삼국의 팝아트) / 2010.11.12 ∼2011.02.20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팝아트를 대표하는 한국·중국· 일본의 42명의 작가의 작품 150여점을 선별했다. 80년대 후반이후 현대미술의 흐름을 대변하는 커다란 한 축인 대중매체와 대중문화의 이미지에 근간한 작품을 다룬다.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2010.11.05∼2011.03.06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프랑스 절대왕정을 대표하는 84점이 한국에 상륙했다. 회화 및 유물프랑스 절대왕정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태양왕 루이 14세부터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 이르는 유럽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피카소와 모던아트 전 (알베르티나 미술관 소장품전)/ 2010.10.26∼2011.03.01 / 덕수궁미술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알베르티나미술관 컬렉션전. 유럽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후반까지의 피카소, 자코메티 등 39명 작가 작품으로 서양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살펴본다.

 ◆박화영_C.U.B.A. / 2010.11.26∼2011.1.23/ 성곡미술관
비디오 오디오 설치, 페인팅, 오브제작업 등 이미지와 텍스트가 비선형적으로 교차되는 복합 미디어 프로젝트다. 소비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풍요로움 속에 쉽게 무시되기 쉬운 작은 존재가 사고의 주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윤향란 Y씨의 은밀한 드로잉/ 2010.11.24∼2010.12.31/ 학고재갤러리
캔버스 위에 종이를 붙이고 그 위에 힘차게 목탄 드로잉을 한 후 붙였던 종이를 다시 뜯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한 윤향란 작가의 전시회. 25년 이상 해외에서 이방인으로 살면서 느낀 불편함과 피곤함을 해외 생활에서 모은 공과금 영수증에 거칠고 투박한 추상적인 선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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