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마시면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트루웨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공연장에서는 공연장 안으로 음료나 음식물 등을 반입과 섭취를 제한하고 있어 그동안 객석에서 숨 죽이며 공연만 봐야 했던 관람 문화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기획사 악어컴퍼니의 관계자는 "공연장을 찾았던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국내에서만 최초일 뿐,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에서는 대부분의 공연장이 바(Bar)를 운영해 관객이 공연 전후나 인터미션(중간 휴식 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술 한잔정도를 즐길 수 있다 "고 밝혔다.
성공한 패밀리맨과 방랑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너무도 다른 형제 ‘오스틴’과 ‘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트루웨스트'는 오는 2월 27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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