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는 UPA의 대표 캐릭터를 '고누비(GoNuBi)'로 결정했다.
고누비는 앞으로 나아가는 'Go'와 누비다의 '누비'를 합쳐 만든 것으로 '세계를 거침없이 누비는 고래'를 의미한다.
UPA에 따르면 캐릭터 이름을 명명해 대외홍보에 활용하자는 의견이 많아 지난해 직원 대상의 내부 공모를 시행했고, 많은 참여작 중 고객지원팀 이은성 과장의 고누비(GoNuBi)가 참신성·전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은성 과장은 "현재 세계 4위 액체물류항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UPA의 의지를 캐릭터 이름에 담으려고 노력했는데 새해에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채익 UPA 사장은 "새 이름을 가진 고누비가 세계를 누비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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