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동북아시대에 걸맞는 공동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올해 한.중.일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한.중.일 3개국 10개 도시 간 투자와 무역 관련 상담,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시와 상공회의소에 각각 1개씩 모두 2개의 원스톱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OEAED참여 10개 도시는 한국의 경우 인천과 부산, 울산시 등 3개 광역시이며 일본은 키타큐슈, 후쿠호카, 시모노세키 등 3개 도시, 중국은 따이렌, 칭따오, 텐진, 옌타이 등 4개 도시다.
원스톱 센터는 지난해 3개국 10개 도시가 모여 합의한 “상대 도시간 무역 관련 각종 규제를 조사해 현실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자”고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함께 2013년 도시협력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2014년에는 제6회 OEAED총회를 인천에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3개 도시(옌타이, 다이렌, 칭다오)와 일본 1개 도시(기타큐슈)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상호파견 사업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호파견 확대 도시는 중국 1개 도시(톈진), 일본 1개 도시(요코하마) 등 2개 도시로 현재 4개 도시에서 6개 도시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OEAED 공동프로젝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원스톱 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한.중.일 3국 간 공동협력을 통해 투자자 확보와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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