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1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5168명의 일반직 지방공무원을 공개경쟁시험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행안부는 금년도 채용인원이 증가한 것에 대해 “2012년 정년 퇴직 예정인원이 증가 하고, 임용대기자가 감소함에 따라 신규채용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공개채용시험의 연속성 유지, 수험생의 신뢰확보 등을 위해 충원규모를 소폭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도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서울(1192명), 경기(1007명), 경북(455명), 전남(393명), 경남(363명)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또한 전년도와 대비해보면 서울(217%), 전남(174%), 대구(167%), 충북(139%), 강원․전북(132%) 순으로 채용비율이 증가했다. 직급별로는 7급 313명, 9급 4698명이며, 연구․지도직은157명을 선발한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일반직 5168명 채용 이외도 소방직 1,374명, 교원 59명, 기능직 187명, 별정직50명, 계약직 476명 등 금년 총 73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은 1월과 3월 사이 각 시․도별로 채용 공고를 할 예정이며, 서울시를 제외한 행안부에 시험출제를 위탁한 15개 시․도 시험의 경우 9급 공채는 오는 5월 14일, 7급 공채는 10월 8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7․9급의 경우 오는 6월 11일 실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은 정보화 자격증에 대한 가산점을 축소하고 시험 응시자가 전자문서로 합격증명서를 발급받을 경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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