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주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채권매입을 줄였다는 소식이 채무위기 우려감을 완화시켰다.
장 막판에는 미국의 고용전망 지수가 12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오르고, 미 기업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독일 증시는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작년 12월 60.7에서 올 1월 60.2로 떨어지고, 폴크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과 필립스 등 가전업체 실적이 기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보합세에 그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0.81% 상승한 5943.85포인트,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0.39% 오른 4033.21포인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장 내내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매수세로 0.08% 상승한 7067.77포인트로 강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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