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관리사업을 발표한 미츠이(三井)부동산은 지난 25일 베이징 최대 부동산중개회사 2곳과 제휴했다.
그런가 하면 도큐(東急)부동산은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관리사업을 위해 상하이에 진출한다.
또 주택건설업체 다이와(大和)하우스, 세키스이(積水)하우스도 중국에서 주택건설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의 잇단 중국 진출은 저출산으로 일본 국내 주택시장의 불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츠이부동산은 제휴기업의 고객망을 활용해 중국 본토의 부유층에게 일본의 부동산을 소개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큐(東急)부동산은 지난해 12월부터 상해시에서 일본인 전용 임대아파트 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중국진출 움직임은 주택건설 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다이와하우스는 다롄(大連), 쑤저우(蘇州) 그리고 우시(無錫)에서 주택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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