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엔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IT 제품 수출은 전 세계 수출 물량의 66.3%에 달했다.
중국과 홍콩의 IT 제품 수출액은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1천130억 달러)의 4배에 달했다.
특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인도와 말레이시아산 IT 제품 수출은 급속히 증가한 반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수출액은 급감해 대조를 보였다.
IT 관련 제품의 수출은 세계 교역의 약 12%를 차지하며, 미국과 중국, 홍콩 등이 최대 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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