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이날 '해외 상품 전략 소개' 보고서에서 "최근 유럽 은행들이 ATM이 지점에 설치돼 있는 경우 고객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지점 직원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구원은 "금융서비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과 매우 밀접하지만 실제 이용은 한정적"이라며 "셀프서비스 채널 보급 확대, 인터넷 이용 증가, 아이패드 처럼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의 등장 등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의 이용한 서비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일부 은행의 경우 메일, 전화, SMS 등을 통한 서비스에 저항감이 적은 고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은행은 지점 직원이 대면이나 전화 서비스 이외에도 e메일, SMS 등의 멀티채널을 통해서도 고객에게 어드바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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