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트위터 메시지에서 "카이로에서 국제 언론인들을 위협하고 이들의 보도를 방해하려는 조직적 운동이 있다"며 "우리는 이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집트에서는 시위 상황을 취재하던 언론사의 특파원 2명이 친 무바라크 시위대로 보이는 청년 10여명에게 한때 카메라와 캠코더를 빼앗긴 뒤 주먹으로 폭행당하는 등 친무바라크 시위대들로부터 외국 기자들이 잇따라 공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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