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쇼', 슬랩스틱 코미디와 토크쇼 접목…'성공적'

KBS 2TV '심형래쇼'가 심야시간대에도 1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슬랩스틱 코미디와 토크쇼의 접목으로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의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KBS 2TV에서 밤 11시 10분경부터 방송된 '심형래쇼'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 '노인들만 사는 마을'은 10.6%, SBS 특선영화 '전우치'는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심형래와 함께 KBS 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 김대희, 김준호, 송중근, 오나미, 최효종, 박성광 등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미디언들이 원조 코미디언 심형래와 조합을 이루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