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현대증권은 7일 홈페이지에서만 제공되던 퇴직연금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스마트폰 서비스'는 모바일 인프라 확충을 통한 퇴직연금 고객서비스 확대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예치 금액과 퇴직급여액을 조회하고 투자상품을 변경할 수 있다.
특히 투자상품 변경 메뉴에서 미래 부담금에 대한 투자 비율 변경과 스위칭, 매도, 매수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상품 투자설명서 등을 이메일로 제공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경우,‘현대증권 YouFirst Smart M+’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퇴직연금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해 10월 선 보인‘퇴직연금계산기 앱’과 연동되며 퇴직연금 전용 고객상담센터로 직접 연결해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임인혁 퇴직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 업계 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양적인 경쟁 분위기에서 벗어나 고품질의 모바일 인프라 구축 등 질적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아이패드용 주식매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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