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기업실적 개선과 미국 실업률 하락이 호재가 되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8.52포인트(0.46%) 상승한 10,592.04, 토픽스지수는 5.07포인트(0.54%) 오른 940.43으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0.9% 상승했다.
일본 최대 유통계 카드사인 크레디트세존과 일본 최대 산업용 펌프업체 에바라는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8.7% 이상씩 올랐다.
일본 3위 은행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2% 상승했다. 일본 제어계측 업체 요코가와전기는 노무라홀딩스의 주가 전망 상향 조정에 따라 7.6% 뛰어올랐다.
하마사키 마사루 도요타애셋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의 고용과 기업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투자 심리도 더 밝아졌다”고 분석했다.
홍콩증시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시장투기를 꺾겠다고 밝힌 것이 악재가 되어 부동산개발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52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하락한 3195.56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46% 떨어진 2만3560.23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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