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샤수리(山峽水利,600116)는 충칭(重慶)에 위치한 중국 최대의 수력발전 업체로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소인 양쯔강 산샤댐 수력발전소를 관리하는 회사이다.
산샤댐은 1994년에 착공하여 13년만인 2006년 5월에 완공되었으며 연간 최대 847억 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홍수조절 능력은 221억 5000만 m3이다. 산샤댐의 규모는 높이 185m,길이 2309m,너비 135m로 발전량에서 한국 충주댐의 100배,저수량에서는 소양호 저수량의 13배 규모이다.
산샤댐의 가장 큰 의미는 거대한 발전량외에 홍수조절 능력으로 이 댐의 건설로 양쯔강에 10년 마다 찾아오는 홍수가 100년 단위로 늦추어졌다고 한다.
2011년 중국 국무원에서 발표한 중앙문건 1호 내용의 주제는‘수리(水利) 개혁•발전의 가속화’로 중국의 물문제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문건은 올해부터 전국 토지 불하대금 중 10%를 수리 프로젝트에 충당하도록 했으며 정부는 향후 10년간 4조 위안을 수리분야에 투입키로 하고 올해 2000억 위안을 집행하기로 했다.
산샤수이리의 주영업 분야는 수력발전으로 이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전력망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충칭의 완조우(萬州)일대 전력공급의 90%이상을 맡고 있으며 발전 설비 제조로의 사업 다각화도 시도하고 있다.
회사 설립은 지난 1994년으로 산하에 13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1997년 8월 상하이 거래소에 정식 상장되었다. 실소유자는 중앙 수리부 종합사업국이며 최대 주주는 중칭중제넝실업(重慶中節能實業有限責任公司)이다.
현재 3개의 수력발전소와 30개의 변전소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발전설비 용량이 13만 8800kw이고 이중 수력부분이 8만 8800kw이다.
2010년 3/4분기 기준 회사의 총자산은 23억 위안, 영업수입 5억 3339만,순이익 6262만 위안으로 현재로서는 전력분야 투자비용이 높아서 이익이 적은 편이지만 장기적으로 투자비용이 감소하고 이익이 증가가 예상된다.
산샤수리리는 동업종 최고의 우량주로 많은 개인과 펀드들이 투자하고 있으며 유통주식은 66.09%이며 나머지는 비유통주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주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010년 7월이후 계속 신고가를 갱신하며 250% 상승하였고 올해도 이미 90%이상 올랐다. 지난달말 수리시설 관련 중앙문서 1호가 나온 이래 5번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산샤수이리 개요
1.회사명칭:重慶三峽水利電力股份有限公司
2.홈페이지:www.cqsxsl.com.
3.대표이사:예젠챠오(葉建橋)
4.회사설립연도;1994년 4월 28일
5.상장일:1997년 8월 4일
6.총자산:23억 77만 위안
7.총부채:12조6180위안
8.주식총수:2억 6753만 3200주
9.유통주식:1억 7682만 7200주
10.주당순이익:0.27위안
11.주당순자산:3.63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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