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더스트-NExT호는 14일 오후 11시39분(한국시간 15일 오전 8시39분) 템펠 1을 약 180㎞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면서 72장의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기 시작했다.
NASA는 근접 촬영 당시 스타더스트호와 지구의 거리는 약 3억3600만㎞였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발사된 스타더스트호는 2004년 혜성 빌트-2의 꼬리 부분을 지나가면서 표본 물질을 채취해 2년 뒤 이를 실은 캡슐을 미국 유타주의 사막에 착륙시켰으며 이후 비행을 계속하면서 스타더스트-넥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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