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선규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김기남 강원도의회 의장, 조직위원회 위원, 관계 기관 단체장 그리고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축하사절단(피터휠러 홍보이사, 리토드 스포츠디렉터)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준비체제를 갖추게 된 조직위원회는 우선, 사무처 직원들의 대회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4~25일 평창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및 2005 나가노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관계자를 초청하여 대회 준비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토론하는 직원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2일,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 129명이 참여하여 창립한'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 단체로부터 직원을 파견 받는 한편, 전문직을 채용하는 등 우선 사무처 인력 38명(단계적으로 기구 및 인력 확대)을 확보하고 이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주제(슬로건)를 지적 장애인들의 용감한 도전에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동참하자는 뜻으로 “Together we can(함께하는 도전)”으로 정하고, 대회 상징물(엠블렘, 마스코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