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의원 라운드 테이블‘은 오는 25일 일본 중의원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하며 국회 `사할린 포럼’ 소속 한나라당 황우여 이주영, 민주당 김영진 강창일,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 12명의 여야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아베 도모코(阿部知子) 사민당 중의원 등 `사할린 문제 국회의원 협의회‘ 소속 의원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징용된 한인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박선영 의원 “한국 국회가 `사할린 한인 지원 특별법’ 등 관련법을 제정하고 일본 의회도 보다 책임있는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면 사할린 한인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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