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지난해 매출액 240억원, 경상이익은 12% 증가한 60억700만원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700만원으로 개장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건축비 2315억원이 투입돼 매년 감가상각비가 60억원 이상이지만 5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킨텍스는 전시 컨벤션 유치를 강화하고 장기 문화전시회와 국제행사 기획 운영 등 다각적인 수익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전시는 103건 컨벤션은 430건으로 가동률 58%를 기록했다. 킨텍스를 다년관 참곽객은 1900만명을 넘어섰다.
킨텍스 관계자는 “전시회의 대형화 통합화의 실현으로 킨텍스 전시한업을 상생할 수 있었다”며 “중대형의 국제행사 유치로 국제 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갔기 때문에 높은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최대 전시회인 서울국제공작기계전, 서울모터쇼, 서울국제식품전, 한국전자전, 한국기계산업대전, 경향하우징페어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2015년에는 매출액 600억을 달성하고 전시장 가동률을 60%가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 75%인 킨텍스 제2전시장 준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시장은 전시면적이 5만4000평방미터 규모로 오는 9월 22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메이저급 국제전시회를 유치하고 외화 획득과 지역경제 활성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킨텍스 측은 기대했다.
한준우 킨텍스 대표는 “킨텍스가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매출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원가절감으로 타전시장보다 빠른 기간내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성공적인 제2전시장 오픈과 전시장 가동률 극대화 등을 통해 전시컨벤션산업의 부가가치를 증폭시키는데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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