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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항공기 소재 초경량 노트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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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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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항공기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노트북 ‘센스 시리즈9’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센스 시리즈9’는 항공기 소재인 ‘듀랄루민’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인텔 2세대 코어 i5-2537M(1.40GHz, 3MB) 탑재로 강력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13.1인치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에 무게 1.31kg, 두께 15.9mm의 이 제품은 항공기에 사용하는 첨단소재인 ‘듀랄루민(Duralumin)’이 사용된 것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구현한다.

‘윈도7 홈프리미엄’ 운영체제와 인텔 ‘코어 i5-2537M’ 중앙처리장치(CPU), 4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 인텔 ‘HD그래픽스3000’ GPU 등을 탑재해 성능도 높였다.

또 삼성 ‘패스트 스타트’ 기술로 부팅 시간을 15초로 줄였으며 독자적 배터리 기술 ‘파워 플러스’의 적용해 배터리 수명을 7시간 이상 연장했다. 배터리 충전은 1000번 이상 가능하다.

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249만원이며 16일 삼성전자 대리점 등을 통해 첫 출시를 시작으로 3월부터 미국,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 중남미 등의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성우 삼성전자 IT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 시리즈9은 그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독자적 기술력과 글로벌 일등 브랜드로서의 유전자(DNA)를 접목해 만든 최고급 제품”이라며 "센스 시리즈9을 비롯해 향후 ‘시리즈 5, 7’ 등을 출시, 올해를 글로벌 프리미엄 PC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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