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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유대인 인종차별 갈리아노 용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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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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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탈리 포트만 "유대인 인종차별 갈리아노 용서 못해"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스라엘계 미국인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유대인 폄하 발언에 뿔났다.

1일 프랑스 언론 매체 리베라시옹 신문 인터넷판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유대인의 긍지를 갖고 있는 한 개인으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갈리아노와 연관되지 않겠다"며 "그의 발언은 아직 이런 편견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해 이에 맞설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찬 디올의 전(前) 수석 디자이너인 존 갈리아노(50)은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의 한 카페에서 유대인 모욕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후 크리스찬 디올 측으로 부터 해고를 당했다.

그를 고소한 카페에 같이 있던 커플은 "그가 우리를 유대인으로 지목하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또한 갈리아노 같은 카페에서 "히틀러를 사랑하다"고 말한 동영상이 영국 매체 더 선 신문 웹사이트에 게재되면서 인종 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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