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12일) 낮 들어 올들어 가장 높은 13.4도를 기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2일 서울의 낮 기온(13.5도)에 이어 101만의 최고 기온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서울 외 문산(14.1도), 천안(15.7도), 대전(15.8도), 속초(16.2도), 동해(16.2도), 광주(17.7도)도 올들어 가장 높았다.
일요일인 내일(13일)은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이다. 특히 대구는 낮에 2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낮 예상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15도, 강릉 19도, 부산, 대전, 청주, 제주 17도, 광주, 전주 18도 등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까지 맑다가 14일 새벽부터 경기 북부 내륙 및 강원 영서 북부 지방에 비가 온 후 15일부터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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