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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입주물량 6668가구..2000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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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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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난 심각한 수도권…전국 입주물량의 37%불과<br/>서울은 1개 단지 입주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세입자들의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될 4월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내달 수도권 입주물량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잠재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여전히 부족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4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국 17단지, 6668가구로 지난 2000년 이후 같은 기간 입주물량 중 최소량이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물량은 지난달보다 206가구 감소한 2439가구로 전체의 36.6%가량에 불과하다.

지난 2009년 반토막 물량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은 지난달(1168가구)보다 988가구 줄어든 180가구로 고척동 '고척 월드메르디앙' 1개 단지만이 준공을 맞이한다.

경기도는 현재 4개 단지 1414가구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물량 공세를 나타내던 경기는 올해 김포한강신도시(4824가구)를 제외하고 신규 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봄·가을 이사 수요가 집중되는 2,3분기 물량을 비교해 봐도 2010년에 각각 1만2761가구, 2만7247가구가 출시된 반면 올해는 7240, 5353가구로 지난해 보다 3분의 1, 5분의 1정도에 그친다.

인천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45가구 늘어 2개 단지, 845가구가 송도신도시로 입성할 전망이다.

한편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10개 단지 4229가구가 입주예정이다. 3월 1431가구보다 2798가구 증가된 수치로 전국물량의 63.42% 가량이 배치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806가구, 경북 767가구, 충남 664가구, 대전 589가구, 전북 498가구, 경남 394가구, 충북 304가구, 강원 207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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