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원 4명의 재산은 지난 2010년 평균 2억4451만4000원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금통위원은 지난해 임명된 임승태 위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부양가족의 재산이 지난해 27억9506만5000원에서 31억5128만7000원으로 3억5622만2000원 늘었다.
가장 적게 늘어난 위원은 김대식 위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총 재산이 전년보다 1억7698만5000원이 늘어난 23억9977만2000원이었다.
최도성 위원의 총 재산은 23억7502만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289만1000원, 강명헌 위원의 총 재산은 9억6122만원으로 2억4195만9000원이 증가했다.
김 위원과 최 위원, 강 위원은 2008년 4월 임명됐으며 내년 4월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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