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 사임…신임사장에 박창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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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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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이 취임 1년여 만에 전격 퇴진했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최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31일 박창민(59·사진) 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창민 신임사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대전월드컵축구경기장, 용인 죽전 아이파크, 덕소 아이파크 등의 현장소장, 남부지사장, 영업본부 재개발 담당중역 등 건축과 영업부문의 중책을 두루 역임한 뒤, 지난해부터는 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리더십과 화합력을 바탕으로 현대산업개발의 주력사업지인 해운대 아이파크의 개발을 주도했으며, 영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수원 아이파크 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도심재생사업 수주실적 2조원 달성 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대내외적으로 소통에 능하고 소탈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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