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각국 항공사, 서울 경유 운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31 08: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일본의 지진과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여파로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에 서울을 경유지로 추가하고 있어 국제선 운항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일본이 지난 11일 대지진 이후 연료와 음식, 전력 부족을 겪고 있는데다 직원과 기내식 등 제공 물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데 따른 것이다.

서울의 항공당국 관계자는 30일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라인과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네덜란드 KLM 항공,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이미 직원들을 서울로 이동시켰으며 기내식도 인천공항을 통해 공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유지가 추가됨에 따라 장거리 국제노선의 경우 최소 2시간 가량 더 소요되게 됐다.

세계 각국의 기업체들이 방사선 노출 우려로 직원들에게 일본 여행 제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일본으로 향하는 승객은 줄어든 상태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